경남 창원시 수산물 수출, 가공업체인 금진수산이 경남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 수산물을 추적성 및 이력관리를 위한 표준 ASC-CoC를 11월 24일 취득했습니다.
경남 창원시 수산물 수출, 가공업체인 금진수산이 경남 최초로 국제 지속가능 수산물을 추적성 및 이력관리를 위한 표준 ASC-CoC를 11월 24일 취득했습니다.
금진수산은 체계적인 인증 준비 과정을 거쳐, 2020년 10월 인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공급, 식별, 구분, 추적, 경영 절차 5가지 기준에 대해 전복, 다시마 등 인증 심사를 받았습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금진수산은 ASC CoC 인증을 통해 지속가능 수산물의 추적성 관리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 뿐만 아니라, 제품의 부가 가치를 높이는 효과를 입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ASC CoC는 가공업체/유통망을 위한 이력 추적 프로그램으로, 금진수산과 같은 1차/2차 양식 수산물 가공업체, 무역업체, 도매업체, 식당, 소매업체, 유통업체 납품 기업 등에게 적합한 표준입니다.
최근에는 주요 소매업체들이 ASC 인증을 받은 제품을 더욱 많이 찾는 추세입니다. ASC CoC (유통망 이력추적) 표준을 통해 ASC 인증을 받은 제품들은 생산 단계에서부터 소비자에 이르는 모든 유통 과정에서 이력을 추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이드인증원(LRQA)은 ASC 인증 심사를 할 수 있는 공식 인증기관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연어, 송어, 농어, 도미, 홍합, 새우 등 다양한 양식 수산물에 대한 심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금진수산 김병대 대표는 "지속가능하고, 미래지향적인 어업은 어업인 모두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대표 수산물인 홍합의 ASC 국제인증 취득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양식어업과 친환경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인증 취득 소감을 밝혔습니다.